본문 바로가기

강좌/로직 프로X

[로직 프로X] 9. 편곡시 MIDI note를 능숙하게 다루는 8가지 방법

로직 프로X 강좌


학습목표

이번 시간에는 MIDI Note 혹은 Event Note 라고 불리는 미디 정보를 능숙하게 다루는 법을 학습하겠습니다. 미디 노트는 Region 안에 생성된 미디 정보라고 보면 편합니다. "여기서 도를 눌러! 여기서 레를 눌러!" 하는 명령어 같은 것을 Bar의 형태로 시각적으로 표현한 것입니다. 흔히 드럼을 찍는다, 피아노를 찍는다, 는 표현을 쓰는데 되도록 그런 언어는 자제하도록 합니다. 전문가가 되기 위해서는 전문가처럼 행동해야 합니다. 자신이 전공하는 분야를 일부러 저급하게 표현하는 습관을 들일 필요는 없습니다. 학습 방법은 저번 시간과 같습니다. 제가 문제를 내면 행동으로써 그 문제에 답변하면 됩니다. Region을 다루는 방법과 매우 유사하므로 저번 시간을 처음 접했을 때보다는 수월하리라 생각됩니다만, 여태껏 학습한 내용이 종합적으로 들어가 있으므로 1~8강좌를 모두 이해해야만 쉽게 풀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럼 같이 미디 노트를 입력해 봅시다.

질문

1. 73번째 마디 1 Beat 1 Division  1 Tick C3에 해당하는 Midi note를 입력하시오.

2. 똑같은 크기의 미디 노트를 한마디 안에서 같은 간격으로 3개 더 생성하고 마지막 노트 하나를 삭제하시오. 

3. 마우스를 쓰지 않고 만든 방금 만든 Midi note를 삭제하시오. 

4. 마우스를 쓰지 않고 Midi note를 1 Tick 오른쪽으로 움직이시오. 그리고 음정을 반음 올리시오 

5. 움직인 미디노트를 퀀타이즈 하시오.

6. 마우스를 쓰지 않고 Midi note를 1 division 줄이시오.

7. Midi note의 Velocity를 늘리고 줄이시오.

8. 1 division의 길이를 가진 미디 노트 4개에 force legato 기능을 사용하시오. 


해답

1. 73번째 마디 1 Beat 1 Division 1 Tick C3에 해당하는 Midi note를 입력하시오.

숫자가 여러 개 나오니까 약간 어려워 보입니다. 하지만 M.B.D.T를 알고 있고, 리전 만들기에 익숙해진 저희는 쉽게 해결할 수 있습니다. 일단은 73번 마디로 이동해서 미디 리전을 만들고 더블 클릭으로 피아노 롤 창을 띄웁니다. 이전시간에 학습했으므로 굳이 실행 절차를 언급하지 하지 않아도 해결할 수 있다고 믿습니다. 연필툴을 이용해서 피아노 롤 C3 자리에 마우스로 입력하거나, Command + K를 눌러서 키보드를 불러낸 다음 녹음 버튼을 눌러서 실시간으로 키보드 입력을 하면 첫 번째 답변은 완료입니다. (실시간으로 입력하면 정확한 자리에 입력하기 어려울 겁니다..그것에 대한 해결 방안은 아래 나옵니다.)  73마디 피아노 롤 C3 List Editors button 미디 노트 위치 확인

 

로직 프로X Midi note edit


2. 똑같은 크기의 미디 노트를 한마디 안에서 같은 간격으로 3개 더 생성하고 마지막 노트 하나를 삭제하시오.

이전 강좌에서 리전을 복사했던 방법을 기억하시나요? 미디 노트의 편집 방법 역시 리전과 거의 흡사하므로 같은 방법을 이용하면 됩니다. 단, 한마디 안에서 같은 간격으로 4개를 만들라는 문구만 이해하고 주의하면 되겠습니다. 1 마디를 4로 나누면 1 Beat인 것을 알고 있을 겁니다. M.B.D.T에 관하여 알 수 없다면 이전 강좌를 다시 보고 오시면 됩니다.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는 미디 노트를 클릭 후 Command + R 버튼을 누릅니다. 1 비트 단위로 복사가 될 것입니다. 총 3번 누르면 한마디 안에 같은 간격의 미디 노트 4개가 완성됩니다. 둘째는 미디 노트를 Command + C 로 복사 후 복사하고 싶은 부분 앞에 플레이헤드를 위치하고 Command + V를 누르면 복사가 될 것입니다. 셋째는 해당 미디 노트를 클릭 후 Option을 누른 상태로 옆으로 끌어당겨 주면 + 버튼이 생기면서 같은 크기의 미디 노트가 생성됩니다. 이와 같은 방법은 미디 리전을 복사했을 때와 같습니다. 전 시간에 학습한 것을 복습하는 의미로 질문에 넣어보았습니다.


로직 프로X Midi note edit


3. 마우스를 쓰지 않고 만든 방금 만든 Midi note를 삭제하시오.

리전을 삭제할 때와 동일한 방법을 사용하면 됩니다. 첫째 Tool menu에서 지우개 툴을 이용해서 삭제한다. 둘째 해당 미디 노트를 클릭 후 Delete 버튼을 누른다. 셋째 바로 직전에 행동을 되돌리는 의미로 Command + z (undo)를 실행한다. 리전 편집을 자유롭게 하는 사람이면 어렵지 않게 할 수 있습니다.


4. 마우스를 쓰지 않고 Midi note를 1 Tick 오른쪽으로 움직이시오. 그리고 음정을 반음 올리시오

미디 노트는 리전을 다룰 때보다 더 세분화해서 다룰 수가 있습니다. 리전과 마찬가지로 미디 노트 역시 Nudge Value의 영향을 받으므로 nudge value를 Tick으로 맞춰 놓고 Option + 방향키 좌,우를 이용해서 옮기면 됩니다. 여기서 한 가지 더 추가될 점은 바로 List editors에 나와 있는 정보를 활용하는 것입니다. 에디터 창에는 미디 노트의 정보를 표시하는 것으로 알고 있을 겁니다. 더불어서 미디 노트의 정보를 변경도 가능합니다. 4번 부분에 나와 있는 숫자를 변경하여 미디 노트의 위치를 이동시킬 수 있습니다. 음정을 올리고 내리는 것은 Option + 방향키 상,하 입니다. 만약 1 옥타브 단위로 음정을 이동시키려면 Option + Shift + 방향키 상,하 를 누르면 됩니다. 음정 역시 Editors 창의 Num 부분을 수정하면 변경할 수 있습니다.

 로직 프로X Midi note edit


5. 움직인 미디노트를 퀀타이즈 하시오.

Quantize 란 미디 노트의 위치 정보를 우리가 정하는 값에 따라서 자동으로 수정해주는 것을 말합니다. 예를 들어 우리가 드럼이나 피아노를 실시간으로 녹음한다고 가정한다면 73.1.1.1 에 정확히 위치해 잇지 않을 가능성이 큽니다. 그럴 때 퀀타이즈 기능을 사용하여 정확하게 떨어지는 위치에 자동으로 가져다 놓을 수 있습니다. 우리는 위에서 1 tick을 움직였으면 현재 73.1.1.2에 위치한 노트가 있을 겁니다. 그 미디 노트를 클릭 후 Q 버튼을 누르거나 피아노롤 좌측에 Quantize pop up menu에 Q 버튼을 누르면 자동으로 73.1.1.1 위치에 가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Quantze pop up menu에서 1/4, 1/8, 1/16 등 다양하게 노트의 퀀타이즈 비율을 지정할 수 있습니다. 1/4로 선택한다면 1 beat 단위로 노트가 퀀타이징 됩니다. 예를 들어 73.1.3.1 을 기준으로 앞쪽에 노트가 있으면 73.1.1.1로 붙어버리고, 뒤쪽에 노트가 있으면 73.2.1.1 로 붙어 버립니다. 이처럼 가까운 쪽으로 퀀타이징 되므로 수치를 잘 조정해서 퀀타이징 해야 자신이 입력한 노트가 정확한 박자를 유지 합니다.


로직 프로X Midi note edit

 

6. 마우스를 쓰지 않고 Midi note를 1 division 줄이시오.

미디 노트를 늘리고 줄이는 건 리전을 늘리고 줄일 때와 동일합니다. 해당 미디 노트를 클릭 후 Option + Shift + 방향키 좌,우 를 누르면 Nudge Value의 영향을 받으면서 길이를 조절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위에 언급한 editors 창에서 Length/info 부분을 조절해서 길이를 변경할 수 있습니다. editors 창의 조절을 자꾸 언급하는 이유는, 편곡이나 믹스 과정에서 위치 정보와 길이 정보가 정확해야 하는데 이것저것 손대다 보면 원치 않게 변경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럴 때 Editors 창 같은 숫자로 표시되어있는 곳을 정확히 제어함으로써 실수 방지 및 다량의 정보를 동시에 변경할 수 있기에 알아두면 좋은 Tip입니다.


7. Midi note의 Velocity를 늘리고 줄이시오. 

Velocity는 소리의 셈과 여림을 수치화해서 나타낸 신호 규약입니다. 소리의 크고 작음과는 다른 개념이며 피아노를 예로 들자면 건반을 세게 눌렀을 때와 약하게 눌렀을 때 나는 소리의 차이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소리의 크기가 같더라도 1 Velocity와 127 Velocity의 소리 질감은 전혀 다르므로 편곡 시에 적정한 Velocity의 변화를 주어야 더욱 자연스러운 연주로 들릴 수 있습니다. 로직은 1부터 127까지 Velocity 표현이 가능하며 (해당 악기에 따라서 다를 수도 있습니다) 변경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 해당 미디 노트를 클릭하고 Control + Command 를 누르면 마우스 포인터가 V 형태가 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이때 위, 아래로 마우스를 드래그하면 미디 노트의 색깔이 변하면서 Velocity 수치도 변경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둘째는 피아노롤 좌측의 Velocity Slider를 이용해서 변경하거나, 아래 사진에 표시된 MIDI Draw button을 누른 후 Controls pop-up menu에서 Velocity 선택 후 MIDI Draw area에 있는 막대기를 위아래로 조절하는 방법입니다. 모르는 단어들이 많이 나오지만 천천히 의미를 잘 이해하면 됩니다.


MIDI Draw area


두 번째와 같은 방법은 다수의 하이햇 노트들의 Velocity 변경할 때 효과 적일 수 있습니다. 세 번째 방법은 Editors 창의 Val 부분을 변경하는 것입니다. 이로써 Editors 창에서는 미디 노트의 위치, 길이, 음정, 벨로시티를 변경할 수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또한, 서스테인 페달이 없는 유저라면 controls pop up menu에서 Sustain을 선택 후에 서스테인을 입력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8. 1 division의 길이를 가진 미디 노트 4개에 force legato 기능을 사용하시오.

7번은 문제라기보다는 해볼 것을 한번 권하는 것입니다. force legato 기능은 실시간 입력을 하는 사람에게 매우 유용한 기능입니다. force legato는 선택한 미디 노트가 다음 미디 노트가 나오는 지점까지 길이가 늘어나는 기능입니다. 사진에서 보는 것과 같이 맨 마지막 미디 노트는 리전이 끝나는 지점까지 늘어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피아노나 드럼 같은 것을 실시간 녹음 입력을 하면 길이가 제각각인 경우가 생기는데 정확하게 입력을 원하는 상황이라면 Foce legato 기능을 사용하면 됩니다.



위와 같이 4개의 1 division의 길이를 갖은 미디 노트가 있습니다.



미디 노트를 모두 선택 후 마우스 우클릭으로 Force Legato를 실행합니다.



앞에 3개의 미디노트는 다음 미디 노트 지점까지 길이가 늘어났고, 맨 마지막 미디 노트는 리전이 끝나는 지점까지 길이가 늘어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마치며..

저번 시간에는 리전 편집을 학습하였고, 이번 시간에는 미디 노트를 편집하는 법을 학습하였습니다. 미디 노트를 자르고 붙이고 하는 방법은 리전 편집과 같으므로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이 정도만 알면 노트 입력이나 편곡을 함에 있어서 70%는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고 봐도 무방합니다. 나머지 30%는 악기 간 구성 감각과 Song form의 변화 주기 및 여러 가지 악기를 입력하는 Tip을 활용하는 부분입니다. Tip 부분은 중급을 넘어 고급 편에 들어가야 하는 내용이라 추후에 따로 Tip 형식으로 정리할까 합니다. 다음 시간에는 초급 편의 마지막인 믹서의 활용과 신호 흐름(Signal Flow)에 대해서 강좌 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럼 이만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