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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좌/로직 프로X

[로직 프로X] 7. 로직 프로X 작곡,편곡,바운스 해보기

로직 프로X 초급 강좌
학습목표

이번 시간에는 이제까지 로직 프로X에서 학습한 기본적인 툴을 바탕으로 Track과 MIDI Region을 생성하고, MIDI Region 안에 마우스로 note를 입력하여 간단하게 곡을 만든 후 MP3 파일로 변환하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음악을 만드는 과정은 글로 설명하면 더 복잡한 것 같습니다. 그런데도 하나하나 순서대로 따라 하기 위해, 학습하며 생각할 시간을 주기 위해 글로 정보를 남기니 전문 용어들이 나오더라도 단어를 보는 순간 어디에 위치해 있고 기능이 무엇인지 이미지가 떠오를 정도로 단어에 익숙해지기를 바랍니다. 아래 그림을 순서대로 하나씩 실행해 보도록 합니다. 

로직 프로X의 Track 생성

이제 드디어 리전을 만들 시간입니다. 리전을 만들기 전에 리전이 위치할 트랙을 먼저 하나 만들도록 하겠습니다. 우리는 정확히 MIDI Track 두 개가 필요합니다. 하나는 일렉트로닉 피아노 트랙이고 하나는 드럼 트랙입니다. 로직을 실행시켰을 때 첫 화면이라면 현재 Eelectoric piano 트랙이 하나 만들어져 있을 것입니다. 그렇기에 우린 트랙 하나만 더 만들면 되니 피아노 트랙 아래에 드럼 트랙을 하나 생성하도록 합니다.


번 버튼을 Add Tracks button이라고 부릅니다. 눌러주면 로직 프로X를 맨 처음 실행했을 때의 화면이 나타납니다. 














Add Tracks button을 누르면 나오는 창에서 왼쪽 아래 Details 옆에 있는  ▾ 버튼을 눌러줍니다. 로직 프로X에서는 디테일 버튼이 있는 창들이 꽤 많습니다. 한 번씩 눌러서 무엇이 있는지 확인하는 습관을 들이면 기능 익히기에 좋습니다. 그다음  Instrument 목록에서 악기를 골라줘야 합니다. 우리는 드럼이 필요하니 Drum kit designer를 스테레오로 불러와 줍니다. Multi-Output에 관해서는 나중에 강좌 하도록 하겠습니다.  드럼 킷을 선택하고  Create를 눌러주면 트랙 하나가 생성됩니다.


로직 프로X의 Region 생성

이제 트랙이 만들어졌으니 리전을 만들 차례입니다. Workspace 윗부분에 여러 가지 버튼들이 보이는데, 그중 사진에 나와 있는 버튼을 Left Tool menu / Right Tool menu라고 부릅니다. 오른쪽 툴 메뉴를 클릭하여 Pencil Tool로 바꾸어 줍니다. 그 후 Command를 누르면 화살표였던 마우스 포인터가 연필 모양으로 바뀌는 걸 볼 수 있을 겁니다. 이렇게 Workspace에서 우리는 Left, Right 두 개의 툴을 바꿔가면서 용도에 맞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Pointer Tool은 리전의 선택, 이동, 길이 조정뿐만 아니라 상당히 광범위하게 사용되는 기본 툴이므로 Left Tool menu는 거의 바꾸지 않고 Right Tool을 변경해가며 많이 사용합니다. 펜슬툴의 모양을 유지한 채로 트랙의 빈공간을 눌러주면 1마디의 리전이 생성됩니다. 1마디 리전의 오른쪽 옆을 포인터로 끌어당겨서 4마디의 리전으로 만들어 줍니다. 드럼 트랙도 똑같이 4마디의 리전을 만들어 줍니다.

로직 프로X 피아노롤 배경 색 바꾸기

리전을 더블 클릭하면 하단부에 Piano roll window가 나오게 됩니다. 아마 창이 작게 나올 텐데 피아노롤 창 윗부분 경계선에 포인터를 가져가면 포인터가 양방향 화살표 ()로 바뀌는 걸 볼 수 있습니다. 그것을 위, 아래로 끌어당기면 창이 늘어나거나 줄어들게 됩니다. 로직 프로X의 모든 창은 포인터로 창의 크기를 늘리거나 줄 일 수 있습니다. 저의 세팅과 또 다른 점은 지금 피아노롤 배경이 회색으로 표현이 되어 있을 겁니다. 저는 하얀 바탕이 눈에 잘 들어와서 세팅을 바꿔서 사용하는데 피아노롤 배경 색 변경은 Preferences - Display - Editors에서 가능합니다. 



로직 프로X의 Region의 note 입력 


피아노 롤은 Right tool menu의 default 상태가 펜슬 툴이기 때문에 리전을 만들 때와 같이 Command를 누르고 하나씩 만들어 주면 됩니다. 길이 조정은 note 양쪽으로 포인터를 옮기면( <]> ) 이런 모양이 나오는데 이런 모양일때 늘리거나 줄일 수 있습니다. Note 삭제는 Note를 지정한 상태에서 키보드 delete 버튼을 눌러주면 됩니다. 피아노 note를 아래와 같이 만들어 봅니다.  



드럼도 똑같이 노트를 입력해 보겠습니다. 오른쪽 상단의 양방향 화살표 ( ↕︎ ) 되어있는 부분을 조작해서 화면을 확대하면 아래 그림처럼 피아노 건반 오른쪽에 드럼 소스의 이름들이 나와서 입력하기 편한 상태가 됩니다. 아래 그림처럼 똑같이 입력해 봅니다. 처음에는 마우스로만 해야 하는 게 답답하겠지만 당장은 한번 해보는 게 중요하니 해보기 바랍니다. 차차 입력을 좀 더 쉽고 간편하게 하는 방법들을 학습해 나갈 예정입니다. 



두 트랙의 리전에 입력을 다 했으면 Cycle button을 눌러서 4마디의 리전이 멈추지 않고 계속 재생되도록 만듭니다. 사이클 버튼은 녹음 버튼을 눌러서 녹음할 때도 아주 유용하게 사용하게 됩니다. 이 부분은 글로는 설명이 힘드니 나중에 녹음하는 방법을 총정리해서 동영상으로 강좌 하도록 하겠습니다. 사이클 단축키는 C를 누르면 on/off 할 수 있습니다.



자 이제 우리는 피아노 트랙과 드럼 트랙을 모두 입력했으니 스페이스바를 눌러서 플레이도 해보고 멈추기도 해 봅니다. 아직 프로의 사운드에 다가가기에는 먼 것 같지만 나름 음악답게 들리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각 트랙의 음량을 조절하고 싶다면 채널 스트립에서 볼륨 컨트롤을 해보면 됩니다.


로직 프로X 트랙 Bounce 

이제 입력한 소리를 MP3 파일로 만드는 과정을 학습합니다. 미디 데이터나 오디오 데이터를 트랙에 올려놓고 그것을 하나의 스테레오 트랙으로 출력하는 것을 Bounce라고 합니다. 아래 그림처럼 메뉴에서 명령어를 찾아 들어가도 좋고 단축키 Command + B를 눌러서 실행시킬 수 있습니다. 


곡의 시작점과 끝을 설정하는 Start와 End 부분을 아래 그림과 같이 맞춰 줍니다. 이곳 역시 M.B.D.T로 되어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숫자가 의미하는 바는 1마디에서 시작해서 5마디 첫 부분에서 끝난다는 것입니다. 이제 OK를 누르고 저장이 될 공간을 선택하게 되면 우리는 MP3 파일을 갖게 됩니다. 그리고 이 프로젝트는 앞으로도 계속 활용할 예정이니까 저장을 해두길 바랍니다. 저장은 Command + S를 누르거나 메뉴 - File - Save를 누르면 됩니다. 



마치며...

곡을 만들고 재생하고 바운스 하는 과정을 아주 간단하게 학습해 보았습니다. 이런 과정이 시퀀서를 사용하는 전체적인 기본 흐름이고 앞으로 어떻게 MIDI Data를 쉽게 입력하는지, 어떻게 디테일하게 입력하는지, 곡의 구성은 어떻게 이루어야 하는지 등등 세부적인 것을 다루게 될 것입니다. 사실 로직 프로X에 관한 사용 강좌이긴 하지만 작곡, 편곡, 제작에 관한 이야기를 떼어놓고 이야기 하기가 힘듭니다. 사용하는 방법만 아는 것이 아닌 왜 이런 식으로 사용해야 하는지를 알면 곡을 만드는데 훨씬 수월하기 때문입니다. 다 알고 있는 내용이더라도 한 번 더 들여다보면 아마 못 보던 것을 볼 수도 있으니 건너뛰지 말고 하나씩 봐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질문은 댓글로 달아 주시거나 이메일을 보내 주시면 됩니다. 아는 범위 내에서 알려드리겠습니다. 그럼 이만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