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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좌/로직 프로X

[로직 프로X] 15. Drum의 선택 (Ultrabeat의 사용#3)


학습목표

저번 시간에 이어서 울트라비트를 활용하는 방법에 대해서 강좌 하겠습니다. 강좌를 시작하기 전에 이전 게시물 답글 중에 로직 관련하여 추천해줄 책이나, 사이트를 알려달라는 질문이 있어서 답변드립니다. 답글은 달았지만 좀 부족한 거 같아서 사족을 달았습니다.
// 기초적인 공부를 하는 거면 책으로도 충분할 것 같습니다. 책은 거의 다 비슷비슷해서 아무 책이나 사시면 될 것 같습니다. 저는 책으로 공부하지 않았지만, 시중에 나와있는 모든 책을 다 읽어봤습니다. 정말 다 읽어봅니다. 저는 로직 뿐아니라 음악 제작 관련 한글로 된 책은 음향, 화성, 편곡법, 작곡법 할 것 없이 Guitar 교재 빼고는 모두 다 읽어봅니다. 새롭게 배울만한 지식이 없는지 항상 찾아다니는 게 취미입니다. 제가 시중에 나와 있는 로직 책을보며 느낀 건 설명서 수준이라는 느낌입니다. 그것 역시 완벽한 설명서는 아닌 겉핥기식 설명서 말입니다..이유는 이해가 갑니다. 행동으로 보여주는 것보다 글로 보여주는 게 훨~씬 어렵습니다. 막상 해보니까 생각보다 훠어어얼씬 어려웠습니다. 특히 활용에 관한 면은 말입니다. 오랜 기간 해보시면 알겠지만, 설명서 보단 활용서가 정말 필요하실 겁니다. 피아노 누르면 소리 나는 거 누가 모를까요? 하지만 어떻게 쳐야 R&b에 사용할 수 있는지는 활용을 많이 해본 사람이 말해줄 수 있습니다. 그때는 레슨의 도움을 받기를 추천해 드립니다. 빠르게 갈 수 있는 지름길입니다. 물론 제대로된 선생님을 만나야겠지만요. 제대로 못만나면이상한 길로 가고 앨범 발매는 커녕 이상한 편견만 배우게 될 것입니다. 특별히 추천할 만한 사이트라기보다 유튜브에 로직 프로X 치면 무료 강좌 주르르륵 나옵니다. 설명서를 보려면 책보다는 그 강좌들이 더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그 강좌들과 제가 적어놓은 강좌들을 번갈아 보시면 어떨까 싶습니다. 저는 로직 관련 자격증을 가지고 있지 않습니다. 땅에서 활용하는 방법을 익히고 앨범 발매 했습니다. 그로 인해 실용적인 부분을 강조한 강좌를 이어나갈 예정입니다. 감사합니다.//

울트라비트를 활용하는 방법


[ 두 번째 방법! 본인이 가지고 있는 drum kit을 이용한다 ]

저번 시간에 언급했던 울트라비트 전용 파일 확장자 이름이 뭐였을까요? 맞습니다. 정답은 .PST  파일 입니다. 로직 내장 샘플로 구성된 .PST 파일은 한정적인 소스이므로 많은 뮤지션들은 자신이 가지고 있는 Drum Sample을 더 많이 사용합니다. 샘플을 구하는 것은 어렵지 않습니다. 우리는 구글을 통해서 질 좋은 드럼 샘플들을 손쉽게 접할 수 있습니다. 샘플이 적은 게 문제가 아니라 샘플을 어떻게 관리하느냐가 문제입니다. 원초적으로는 많은 샘플들을 워크스페이스에 하나하나 올려놓고 복사해서 사용하면 되지만 시간과 노동을 절약하기 위해 우리는 울트라비트를 사용합니다.  


1) 자신만의 샘플을 울트라비트에 손쉽게 불러오려면?

저번 시간에는 울트라비트 메뉴란에 있는 Import를 이용했습니다. 하지만 꼭 그 방법만 있는 것은 아닙니다. 우리가 울트라비트 첫 시간에 학습한 제3영역의 Sample Load 기능을 이용해서 샘플을 하나하나 울트라비트의 피아노 롤에 심어주는 것이 가능합니다. 제3의 영역이 어딘지 기억나지 않으신다면 다시 한번 학습해 보길 바랍니다. [로직 프로X] 13. Drum의 선택 (Ultrabeat의 사용#1) 


울트라비트


 <--위의 사진에서 메뉴화면 때문에 가려져 있는 부분입니다. 이 부분의 화살표() 를 누르면 위와 같은 메뉴 화면이 펼쳐지게 됩니다. 만약 샘플이 들어가 있지 않다면 Load Sample 에만 불이 들어와 있을 겁니다. 샘플이 1개라도 들어가 있다면 Show in finder를 눌러서 해당 샘플이 위치해 있는 폴더에서 파일들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2) Browser button을 이용해 샘플을 울트라비트에 손쉽게 불러오려면?

위에 방법보다 훨씬 편하게 불러올 수 있는 방법이 있습니다. 바로 Browser button을 이용하는 방법입니다. 브라우저버튼이 어디에 붙어있는 버튼인지 아실까요? 만약 모른다면 이전 강좌에서 메뉴 구성을 한 번 더 보시기 바랍니다.  [로직 프로X] 6. 로직 프로X의 메뉴 구성


로직 프로x Browser button


브라우저 버튼을 누르면 위와 같이 샘플이 위치한 경로를 찾아갈 수 있습니다.



드럼 샘플이 위치한 폴더에 가면 각 음원을 들어볼 수 있습니다. 

울트라비트 창을 띄워놓고 해당 파일들을 하나씩 들어보면서 심어주면 

쉽게 샘플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3) 울트라비트 기본 세팅은 어떻게 하는것이 좋을까? 

울트라비트를 매번 사용할 때마다 드럼 킷을 하나하나 불러오면서 음악에 맞는 소리를 찾는다면 시간을 많이 허비할 수 있습니다. 좋은 결과를 위해서 사용하는 시간이기에 허비라는 생각에 좀 무리가 있겠지만, 오래 하다 보면 그 시간이 왜 허비인지 알게 될 것입니다. 그러기에 기본 세팅을 해두는 버릇을 들이는 것이 장기적으로 봤을 때 좋은 활용 방법이 됩니다. 각자 자기 취향에 따라 default 세팅은 다르겠지만 저는 개인적으로 저만의 샘플을 쓰기 희망하기에 울트라비트를 처음 불렀을 때 아무 샘플도 들어가 있지 않는 것을 선호합니다. 이 세팅은 프리셋에 이미 Drag & Drop이라는 이름으로 들어가 있습니다. 


울트라비트 drag&drop


Drag & Drop을 선택하면 아래와 같이 아무 샘플도 들어가 있지 않습니다. 


로직 프로x 울트라비트


하지만 LFO도 켜져 있고, osc2에서 filter로 가는 버튼도 켜져 있고, envelope도 좀 짧고 band1,2도 켜져 있습니다. 혹시라도 나중에 노브를 잘못 돌렸을 때 영향을 줄 수도 있으니 아래처럼 위에 언급한 기능을 모두 off 시켜 주고, envelope도 늘려 준 다음에 위에 모든 건반에 세팅 복사를 해줍니다. Sample 01이라는 세팅을 다른 건반에 복사를 했기 때문에 아래 이미지에서 보면 모두 이름이 sample 01로 되어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복사하는 방법은 Sample 01 이름 부분을 마우스 왼쪽 + option 키를 누르면서 이동해보면 + 버튼이 뜨는데, 위에 있는 Sample 02, 03, 04....에 드래그해서 싹 다 복사해주면 됩니다. 그러면 아래와 같은 이미지를 얻을 수 있습니다.



이제 이 세팅을 default로 해서 울트라비트를 불러올 때마다 해당 화면이 첫 화면으로 나오게끔 만들어 줍니다. 

이전에도 언급했던 세팅 저장과 같이 아래와 같이 메뉴에서 Save as default 눌러줍니다. 



첨언 하자면, 지금 본 강좌는 중급 강좌입니다. 

별로 어렵다고 생각하지 않을 수도 있는 이 정도 강좌가 왜 중급 강좌이냐면

 초심자들은 지금 이 짓을 왜 하는지 이해할 수 없을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숙련자 분들은 이렇게 시작단계에서 탄탄히 해놓는 게

 왜 중요한 것인지 알고 있을겁니다. 이런 일련의 노력이 추후에 얼마나 

편하게 리듬 작업을 할 수 있게 하는지 알게 될 것입니다. 

물론이건 제 방법입니다. 그리고 저만의 방법 역시 아닙니다. 

다른 분들도 많이 사용하고 있는 방법일 수 있습니다.


저는 사실 Exs24를 더 많이 쓸때도 있습니다. Exs24 활용 방법도 물론 앞으로 다룰 것입니다. 

그럼에도 울트라비트를 다룬 이유는 여러가지 방법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된다면 시야가 넓어지고

시야가 넓어지면 여러 곳에서 응용해서 자신에서 좀 더 알맞게 툴을 사용할 수 있기때문입니다.

도구는 도구일 뿐 사람을 도구에 맞추지말고 도구를 사람에 맞추어야 편합니다. 그러면

로직이 좋아요? 큐베가 좋아요? 같은 질문이 무의미하다는 것을 알게 될 수 있을 겁니다. 


물론 로직이 좋습니다. : ) 


마치며...

이제 울트라 비트가 어떤 구조로 되어있는지도 알았고, 샘플을 불러오는 여러가지 방법도 알게 되었습니다. 다음 시간에는 본격적으로 울트라 비트를 이용해서 드럼을 입력하는 방법을 학습하도록 하겠습니다. 이렇게 드럼에 관해서 자세하게 다루는 이유는 black music(언어 순화 표현으로 afro-american music) 및 현대 대중 음악에서는 리듬이 정말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리듬에대한 고민을 많이 해보면 좋은 결과물을 얻을 수 있기때문입니다. 그럼 이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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