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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좌/로직 프로X

[로직 프로X] 6. 로직 프로X의 메뉴 구성

로직 프로X 강좌


학습목표

저번 시간에는 로직 프로X의 설정에 관해서 이야기했습니다. 이번 시간에 곡을 만들어 보고 MP3로 만드는 것까지 강좌를 하려고 했는데 다음시간으로 미뤄야겠습니다. 일단 메뉴 구성을 알아보고 작업 영역과 친해지는 시간을 먼저 가져야 순서가 맞을 것 같습니다. 메뉴의 구성도 우리가 일단 알아야 할 부분만 학습하겠습니다. 메뉴가 많이 있는데 당장은 그것을 전부 알 필요가 없습니다. 아니 알게 되더라도 실제로 사용을 해보지 않으면 잊히게 되니 곡을 만드는 것을 기준으로 필요한 기능 우선으로 익히는 것이 훨씬 효율적일 것 같습니다. 

로직 프로X의 설정 저장하기

로직 프로X를 실행합니다. 지금 강좌를 연속으로 보신 분은 괜찮겠지만, 설정 강좌를 며칠 전에 올렸기 때문에 로직 프로X를 꺼다가 새로 실행한 분은 아마 전 시간에 세팅했던 디스플레이 세팅과 컨트롤바 세팅이 전부 사라졌을 겁니다. 왜냐하면, 저장하지 않고 껐고 초기 상태로 들어왔기 때문입니다. 제가 일부러 저번 시간에 세이브 하는 것을 강좌에 올리지 않았는데요. 복습할 기회를 드리기 위해서입니다. 귀찮아 말고 저번 시간에 배운 것을 써먹어 볼 기회라고 생각하시기 바랍니다. 기억을 더듬으면서 세팅을 하나씩 하다 보면 기억에 더욱 오래 남게 될 것입니다. 만약 세팅을 다 하셨다면 이제 이 값을 앞으로 쭉 유지하기 위해서 왼쪽 아랫부분 Save as Default를 눌러줍니다. 

로직 프로X 설정 저장


로직 프로X의 메뉴 구성

이제 첫 화면에서 각 버튼이 불러오게 되는 창의 기능과 이름을 학습할 시간입니다.
이것은 앞으로 학습에 있어 매우 중요한 챕터입니다. 반드시 숙지하길 바랍니다. 

로직 프로X 메뉴 구성(로직 프로X 메뉴 명칭)


① Library : 라이브러리는 악기들의 프리셋을 모아놓은 창입니다. 미디 트랙이 지정된 상태에서 Library의 악기를 선택하면 해당 악기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② Inspector : 인스펙터에는 Region inspector, Track inspector, Channel strips 이 있습니다. 각각 리전과 트랙의 정보를 나타내고 에디팅을 할 수 있고, 채널 스트립은 선택한 트랙을 믹서 형태로 보여주고 제어하는 곳입니다.

③ Tool bar : 컨트롤 바가 재생 및 각 창들을 제어하는 버튼이 있는 곳이라면, 툴바는 우리가 에디팅시에 자주 사용하는 버튼들을 모아 놓은 곳입니다. 

④ work space : 이곳이 우리가 작업하는 공간입니다. Track, midi 신호, audio 신호, automation 신호 등 총괄적인 작업을 하는 곳입니다. 

⑤ Track : 트랙은 audio, midi 등의 신호들이 들어있는 Region 들을 나열하는 곳입니다. 오디오 트랙과 미디 트랙으로 구분되며 미디 채널이 라이브러리에서 악기를 골라 쓸 수 있는 트랙입니다. 

⑥ Playhead : 플레이헤드는 곡이 연주되는 위치를 표시하는 커서 같은 존재입니다. 플레이헤드를 이용해서 더욱 손쉽게 Region들을 옮기거나 에디팅 할 수 있습니다.

⑦ Region : 리전은 신호를 담고 있는 그룹으로 이해하면 쉽습니다. Midi note, Audio, Control 신호 등이 담겨있는 하나의 그룹 공간입니다.

⑧ Toggle : 토글은 일종의 버튼을 의미하는데, 메인 화면에서 보이는 모든 버튼을 토글 이라고 하기도 합니다. 오른쪽 윗부분 버튼을 특히 구분한 이유는 각 버튼당 중요한 기능을 담당하기 때문입니다. 왼쪽부터 설명하겠습니다.

List Editors - 리전안에 있는 note들의 위치 정보나 프로젝트의 (프로젝트가 뭔지 모르시면 3-4 강좌를 보세요) 정보가 들어있습니다. note pad - 이곳은 메모 하는 곳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Loop browser - 로직 프로X 처음 설치했을 때 이미 다운받은 loop 샘플들이 모여있는 곳입니다. 마우스로 끌어다가 바로 workspace에 올려놓아 사용할 수 있습니다. Browsers - 데스크탑에 소지하고 있는 오디오 파일들을 불러올 때 사용하는 버튼입니다.


키보드 건반 단축키

로직 프로X 건반


건반 단축키는 Command +  k 입니다. 단축키를 쭉 정리해서 외울 필요는 없습니다. 단축키를 알기보다는 각각 창들의 기능을 익히는 것에 중점을 두도록 합니다. 단축키 많이 안다고 로직 잘 쓰는 것도 아니고, 기능만 제대로 알고 있다면 사실 마우스로 하나씩 눌러서 켜고 끄고 하는 거 많이 힘든 일 아닙니다. 단축키 외울 시간에 어떤 기능을 사용하기 위해서 어디에 있는 메뉴를 눌러야 할지 학습하는 시간을 투자하는 게 더 좋습니다. 건반 단축키가 기억 안 날 때는 상단 메뉴의 window를 누르면 오른쪽 그림처럼 활성화 창이 나옵니다. 이제 미디 리전을 만들어서 곡을 쓸 생각이니, Region inspector 위에 퀵 헬프 창도 없애도록 하겠습니다. 상단 메뉴 window 오른쪽의 Help 메뉴를 누르고 체크를 제거하면 Region inspector 위에 있던 퀵 헬프 창이 사라집니다.



Workspace랑 친해지기 

- 로직  프로X 화면 늘리기/ 줄이기(zoom in / zoom out)
화면을 늘리고 줄이는 것은 에디팅을 할 때 꽤 중요한 기능입니다. 줌인 줌아웃은 여러 가지 방법이 있지만 주로 세 가지 방법을 사용합니다. 키보드로 하는 방법과 마우스로 하는 방법, 버튼을 누르는 방법 세 가지가 있습니다. 

① 키보드로 하는 방법 : Command + 방향키입니다. 위, 아래, 좌, 우로 화면을 늘리거나 줄일 수 있습니다.
② 마우스로 하는 방법 : option + 매직 마우스 손가락 한 개 입니다. 위, 아래, 좌, 우로 쓸어내리듯 움직이면 됩니다.
③ 버튼 누르는 방법 : Workspace의 상단 버튼 중 ↕︎ , ↔︎ 버튼을 조작하면 줌인, 줌아웃이 가능합니다.

- Playhead 사용

Playhead는 리전 에디팅과 프로젝트 재생에 매우 유용하게 사용되는 도구입니다. 가장 유용하게 사용되는 단축키 및 기능을 몇 가지 정리하겠습니다. 1번부터 하나씩 따라 해 보시기 바랍니다. 


① Playhead 좌우로 이동 : 키보드 ,(좌) 혹은 .(우) 버튼을 누릅니다. 

② Playhead 프로젝트 재생(1) : Space bar를 누르면 Playhead가 위치한 곳부터 곡이 재생됩니다. 

(Cycle이 눌러져 있으면  Shift + Space bar를 눌러야 Playhead가 위치한 곳부터 재생됩니다.)

③ Playhead 프로젝트 멈춤 : 재생되던 도중 Space bar를 한 번 더 누르면 플레이가 멈추게 됩니다.

④ Playhead 프로젝트 재생(2) :  재생되던 도중 멈추고 다시 재생하려고 스페이스바를 누르면 멈췄던 곳에서부터 재생됩니다. 만약 처음 스페이스바를 눌렀던 곳부터 재생하고 싶으면  Shift + Space bar를 누르면 됩니다. 

⑤ Playhead로 리전 자르기 : 자르고 싶은 구간의 리전을 클릭하고 리전 위에 Playhead를 두고 Command + t를 누르면 리전이 잘립니다.

⑥ Playhead 위치로 리전 이동 : 이동하고 싶은 리전을 클릭하고 키보드 ; 버튼을 누르면 리전의 앞부분이 Playhead 에 달라붙습니다. 


마치며...

생각보다 강좌가 길어져서 오늘도 곡을 만드는 과정은 학습하지 못하였습니다. 다음 시간에는 꼭 미디 리전을 만들어서 익스포트하는 과정을 다루도록 하겠습니다. 오늘 학습한 부분을 잘 알고 있으면 다음 시간에 좀 더 수월하게 에디팅 할 수 있는 능력을 갖게 됩니다. 다음 시간에 뵙겠습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