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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좌/로직 프로X

[로직 프로X] 14. Drum의 선택 (Ultrabeat의 사용#2)

로직 프로x  무료 강좌 중급


하루하루가 너무 바쁩니다. 매일 하는 출근과 앨범 준비, 블로그 운영에, 유튜브 영상 쪽 진행 준비와 제휴 마케팅 쪽 공부 중인 것까지 해서 하루가 어떻게 가는지도 모르게 흐르고 있습니다. 로직 프로X 공부 중이신 분들도 다들 열심히 사는 분들이라고 생각하며 오늘도 열심히 강좌를 시작하겠습니다.


학습목표

저번 시간에 울트라비트의 전체적인 메뉴에 대해서 학습했습니다. 노브들이 워낙 많아서 복잡해 보이지만 부분 부분으로 나누어서 이해한다면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음향 툴을 사용할 때 가장 중요한 건 신호가 어디로 들어와서 어디를 거치고 어디로 나가는지 신호 흐름을 파악하는 게 가장 중요합니다. 

생소한 툴을 만질 때 이제 막 시작하신 분들과 베테랑분들의 학습속도 차이가 큽니다. 그 차이는 경험에서 오는 것도 있겠지만 제 생각에 가장 큰 요인은 툴을 대하는 마음가짐인 것 같습니다. 이게 무슨 말이냐면, 다른 툴을 완벽히 익혀본 적이 없는 대부분의 초보는 복잡한 게 나오면 '이거 안 되겠는데?' 라는 생각을 먼저하고, 베테랑은 '이번에도 조금만 만져보면 되겠는데?' 라는 생각으로 임한다는 겁니다. 

툴 개발자는 사용자가 어떡하면 쉽고 편하고 빠르게 쓸 수 있을까 고민하며 툴을 만듭니다. 일부러 어렵게 쓰라고 만드는 변태 집단이 아니라는 겁니다. 그러기에 툴을 접할 때는 '사람이 쓰라고 만든 거니 나도 할 수 있다. 이거 어려운 게 아니다' 라고 생각하고 임하는 게 툴을 능숙하게 익히는 데 더 도움이 많이 될 것입니다. 격려차 글을 남겨 봅니다.
아! 학습 목표 이야기하다 이야기가 샜습니다. 이번 시간에는 울트라비트 활용 첫 번째 시간입니다. 

울트라비트 활용하는 방법


[ 첫 번째 방법! 울트라비트 플러그인 내에 Drum kit/ Banks를 이용한다 ]

울트라비트 내에 샘플을 불러오는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으나 그중 가장 손쉬운 방법은 이미 내장으로 되어있는 드럼 킷을 이용하는 것입니다. 아래와 같이 메뉴에서 다양한 Drum kit를 고를 수가 있습니다.


울트라비트 Drum kit


1) Drum kit 과 Drum banks의 차이점은?

- 드럼 킷 : 리듬 악기 전체 구성을 의미합니다. 드럼의 개별 악기 및 효과음들을 장르에 맞춰서 미리 세팅해 놓은 것입니다. 드럼 뱅크 : 개별 소스의 그룹을 의미합니다. 킥은 킥대로, 스네어는 스네어대로 묶어 놓은 것입니다.

 

울트라비트 Drum banks


2) Drum banks 활용 방법은?

- 편하게 작업하기 위해 창의적으로 생각을 해보아야 합니다. 일단 드럼킷은 장르별로 모아놔서 편하긴 해도 막상 사용해 보면 소리가 100% 마음에 쏙 들지는 않을 것입니다. 그래서 킥, 스네어, 하이햇 따로따로 모아져 있는 Drum banks를 이용하곤 하는데 어떻게 사용해야 할까요? 


- 일단 3개의 트랙을 만들고 각 트랙에 울트라비트를 불러옵니다. 1번 트랙에 Drum banks의 kick을 2번 트랙에 Drum banks의 Snare를 3번 트랙에 Drum banks의 Hi-hat을 불러오고, 1번 트랙에 킥만, 2번 트랙에 스네어만 이렇게 한 트랙씩 선택적으로 샘플을 사용하면서 편하게 작업할 수 있습니다. Banks는 같은 역할을 하는 샘플의 그룹이고, 피아노 롤의 피아노 건반마다 악기가 맵핑이 되어있으니 마음에 드는 것을 골라 쓰면 됩니다. 아래 사진처럼 (아래는 Drum kit를 불러온 사진입니다. Kick Banks를 불러왔다면 모두 킥 소스로만 채워져 있을 겁니다) 피아노 롤에 악기 이름이 들어가 있어서 입력 시에 편리합니다.


울트라비트 피아노롤


3) Drum kit을 사용하는데 Kick만 Drum banks에 들어있는 소스를 쓰고 싶다면?

- Import를 이용해서 손쉽게 샘플을 불러오고 사용할 수 있습니다. 울트라비트 샘플들을 모아놓은 파일인 .pst 파일을열면 샘플들의 나열이 보여집니다. 그걸 드래그해서 울트라비트 플러그인 내 건반에 심어주기만 하면 됩니다. (참고로 바탕화면에 있는 개별 샘플을 울트라비트 건반으로 끌어와도 건반에 심어집니다.)


울트라비트 활용


4) 나만의 소스를 이용해서 .PST 파일을 만드는 방법 (울트라비트 샘플 프리셋)

위에 예시를 이해하면 이제 자신이 가지고 있는 소스를 .PST 파일로 만들고 싶은 욕심이 생길 것입니다. 자신만의 프리셋을 만들면 드럼을 입력할 때마다 샘플을 찾느라 시간을 허비하지 않아도 되기 때문입니다. 더 나아가서 장르별로 자신만의 킷을 사용하면 타 뮤지션과 차별화된 Identity가 될 수도 있겠습니다.  


울트라비트 프리셋 만들기


마치며...
이상 울트라비트 활용 #1 을 학습하였습니다. 다음 시간에는 울트라비트 내에서 또 다른 방법으로 샘플을 불러오는 법과 다른 활용 방법을 강좌해 보겠습니다. 천천히 앞선 강좌들을 모두 익히고 실습도 많이 해보시고 진도를 따라와 주시기 바랍니다. 눈으로만 보고 넘기면 효과 꽝입니다. 그럼 이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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