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류문화 썸네일형 리스트형 [칼럼] 쇼미더문화 - ① 힙합의역사 프롤로그 Prologue 필자가 처음 힙합이라는 음악을 접했던 건 지금으로부터 25년 전인 1992년입니다. 그 첫 곡은 서태지와 아이들의 ‘난 알아요’ 였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당시의 한국 가요계는 댄스 음악과 발라드 음악이 대세를 이루고 있었고, 그룹을 이룬 아이돌 가수들이 쏟아져 나오길 기다리는 시기이기도 했습니다. 서태지와 아이들의 ‘난 알아요’라는 곡의 장르는 댄스로 분류되어 있었습니다. 그때는 정확한 기준이 없었기에 힙합이 눈앞에 있어도 힙합을 못 알아봤던 시기이기도 했습니다. 물론 '난 알아요'가 힙합 장르로 분류되어있지 않아서 섭섭하다는 이야기는 아닙니다. 본격적으로 힙합 음악을 찾아 들었던 건 중학교 1학년 때인 1997년부터입니다. 1997년은 West coast의 거장 아티스트인 투팍 아마루 .. 더보기 이전 1 다음